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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타운 해제된 창신, 숭인지구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세부사업 확정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서울 뉴타운 중 유일하게 전체 지구가 뉴타운에서 해제된 창신, 숭인지구 활성화를 위한 세부사업이 확정되면서 이 일대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2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창신1,2,3동과 숭인1동 일대 83만 130㎡ 부지, 창신숭인 도시재생선도지역에 대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세부사업(단위업무) 계획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지역 발전과 도시 재생을 위해 추진되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실행계획을 말한다. 단위업무란 국비 100억원과 시비 1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봉제재생사업, 관광자원화사업 등의 세부사업을 말하는 것으로,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에서 승인받은 창신숭인 도시재생사업 중 단위업무 조정 작업이 이뤄졌다.


사업은 크게 주거환경재생사업(75억원), 봉제재생사업(70억원), 관광자원화사업(45억원), 주민역량강화사업(10억원)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번 심의에서 주거환경재생사업 중 주택개발지원 및 저소득층 집수리사업, 맞춤형 공공주택확보사업, 노후불량 가로공간 개선사업, 종로302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4개 사업을 제외하는 대신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추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급성, 주민필요성, 형평성, 지속가능성 등의 선정 기준을 마련해 단위업무를 조정했다”며 “조정된 안에 대해서는 지난해 11~12월 창신숭인 주민협의체 등과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오는 2월4일 종로구 구민회관에서 전문가와 시민 등을 대상으로 창신숭인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에정이다. 이어 2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고시하고 각 단위사업별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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