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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제윤 금융위원장, FATF(자금세탁방지기구) 의장업무 위해 출국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신제윤 금융위원장이 22일 FATF(자금세탁방지기구) 의장단 업무수행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떠난다.

신 위원장은 지난해 7월부터 FATF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7월부터 1년간 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 위원장은 이번 FATF 회의에서 FATF 사무국의 예산과 인사 현황, 차기 사무국장 선임 절차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는 오는 7월부터 신 위원장이 FATF 의장으로서 총회와 운영위원회 주재 및 사무국 감독 등 업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 위원장은 오는 2월 예정된 FATF 총회에서는 일부 의제에 대해 의장 대신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2월 총회에는 36개 정회원과 8개 FATF 지역기구, 세계국제기금(IMF) 등 24개 국제기구에서 6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FATF는 국제연합(UN) 협약 및 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관련한 금융조치의 이행을 위해 만든 행동기구로, 지난 1989년 주요 7개국(G7)의 합의로 설립됐다. 금융시스템을 이용한 자금세탁과 테러, 대량살상무기 확산과 관련한 자금조달 방지가 주요 업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10월 정회원으로 가입됐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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