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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뉴욕증시, ECB 양적완화 기대감에 상승마감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뉴욕증시는 21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9.05포인트(0.22%) 오른 1만7554.28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9.57포인트(0.47%) 상승한 2032.12에, 나스닥 종합지수 또한 12.58포인트(0.27%) 오른 4667.42에 각각 마감했다.

이로써 뉴욕 증시는 3거래일 연속 상승장을 이어갔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동원할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사자’분위기가 조성됐다. 유럽중앙은행은 22일 금리 및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대책을 확정해 발표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유로존의 경기 침체를 막으려고 대규모 부양 정책이 동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의를 하루 앞둔 이날 유럽중앙은행의 집행위원회가 채권 매입에 매월 500억유로(약 62조7000억원)를 최소 1년 이상 투입해야 한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기업들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도 상승장에 한몫했다.

유럽의 주요 증시도 ECB가 내놓을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63% 오른 6728.04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스의 DAX 30 지수는0.41% 오른 1만299.23으로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87% 상승한 4484.82에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0.49% 오른 3,260.77을 기록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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