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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공항, “16년 만에 일본 하늘길 다시 열린다!!”
[헤럴드경제(대구)=김상일 기자]지난 1998년 9월께 운항 중단됐던 대구~오사카 직항노선이 16년 만인 오는 3월부터 다시 열린다.

대구공항은 그간 일본 직항노선을 염원했던 대구·경북 시·도민과 지역 상공인 항공이용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실제 지난 IMF 시절 1998년 9월을 마지막으로 대구~오사카 직항 노선이 운항 중단되면서 그동안 대구시민들이 일본을 가기 위해서는 김해나 인천 등 역외 공항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불편을 개선코자 대구시는 일본 직항노선 신설을 위해 티웨이항공과 1년 넘게 공을 들여왔고, 올해 3월 그 결실을 보게 됐다.

시는 이용 시간이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간대로 편성됐고 운항 횟수 또한 주 5회로 명실상부한 대구~일본 간 직항노선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저비용항공사의 기본 운임은 대형항공사 대비 매우 저렴한 편으로 이용객이 취항 특가나 이벤트 요금 등 서비스 요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경우 이용 편의와 함께 비용의 경제성까지 두루 만족하게 돼 항공편 이용 만족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대구시 정명섭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대구~오사카 직항노선 운항을 신호탄으로, 올해 연말까지 동경의 중심 공항 나리타와 대구·경북 지역민이 연간 10만명 이상 이용하는 홍콩 등 다양한 노선을 신설해 현재 중국 위주의 노선에서 벗어나 일본, 동남아, 기타 지역 등으로 실질적인 노선 다변화를 이루어 대구국제공항이 영남권 중추 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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