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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에서 삐~소리, 급성 어지럼증.. 메니에르병 치료는?

[빛과소리 하성한의원 하미경 원장 칼럼]

메니에르병이란 난치성 귀 질환으로 주기적으로 이명과 난청이 있다가 돌연히 회전성의 심각한 어지러움(현훈)과 귀의 팽만감 등을 느끼는 질환을 말한다. 주로 30~60대에게 자주 일어나고 현훈 증상은 1년에 수 회부터 매일 나타나기도 하는 등 개인차가 크다.

메니에르병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내이의 달팽이관과 세반고리관의 림프액이 과다생성되거나 흡수가 더뎌져 귀의 압력이 올라가면서 생기는 것으로 추정된다. 유발 요인으로는 자가면역 반응, 알레르기, 자율신경 불균형, 바이러스 질환, 혈관 문제, 대사성 질환 등을 들 수 있다.

메니에르병의 증상 중 가장 괴로운 것이라면 역시 돌발적인 어지러움이다. 한번 발생하면 20~30분에서 수 시간 동안 지속되며 몇 주에서 몇 개월 동안 반복해서 나타난다. 주로 천장과 바닥이 돌듯이 격렬한 회전성의 어지러움을 느끼는데 구역, 구토, 발한, 귀의 팽만감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나 심하면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 점점 어지럼증이 가라앉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평형기관의 기능이 회복이 되었다기보다는 손상으로 더 이상 제 기능을 할 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현훈 증상이 사라져도 청력에는 문제가 계속될 수 있기 때문에 메니에르병은 가벼이 봐서는 안 된다.

빛과소리 하성한의원은 메니에르병의 치료에서 이명, 난청, 현훈 증상에 특히 집중하고 있다. 환자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현훈증의 경우 한방 약물 치료, 약침 치료, 운동 요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하는데 그 예후가 아주 좋아 대부분 큰 효과를 보고 있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신체의 대사 기능 장애를 인체 내부 장기의 불균형 상태와 연관지어 허증과 실증 등의 정확한 진단에 따른 치료 방법을 적용한다.

한약 요법은 체질과 변증에 따라 한약재를 처방하는 것이다. 약침요법은 목과 귀 주변의 혈자리에 약침을 놓아 지압 효과를 주는 것이고, 추나요법•수기치료 등의 교정치료는 신체의 구조적 이상을 교정하며 생체전류치료로는 몸의 자연치유력을 높인다. 파동테라피는 한의학과 양자의학의 원리를 응용하여 만든 치료법인데 주변 혈자리의 기혈 순환을 돕고 파동패치를 이용하면 집에서도 홈케어가 가능하다. 이는 본원의 연구개발 전담부서와 생체응용 에너지기술 연구소 율랩이 공동 연구개발 한 기술이다.

실제로 최근 본원을 방문한 신씨(33세/남)의 경우 귀에서 수시로 ‘웅~ 쏴~ 삐~’ 등의 소리가 나고 현훈은 1년에 수 회 정도 느꼈다고 한다. 운전 중 급성 현훈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여 진단을 받은 결과 메니에르병이었고 본원에 방문한 당시 특히 왼쪽 청력이 매우 좋지 않았다. 이에 약물요법, 약침 요법, 레이저 물리 치료, 경추 운동, 파동테라피 등의 치료를 병행한 결과 치료 17주 후에는 이명과 현훈 증상이 90% 정도 소실되었다.

메니에르병은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그 증상이 일어날지 몰라 큰 위험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만큼 초기에 빠른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 외에도 본원은 난치성 눈•귀 질환의 연구와 치료를 위해 한의학박사 및 교수와 연구진들을 연구전담부서에 배치하여 메니에르병은 물론 황반변성, 녹내장, 이명, 난청 등의 통합적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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