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원·달러 환율, 달러 강세에 상승세 지속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원ㆍ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장을 열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현재 달러당 1089.7원으로전 거래일 종가보다 1.3원 올랐다.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보인 때문이다.

오는 22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와 다음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달러화 강세를 부추길 이벤트가 연이어 예정돼있는 점도 강달러 흐름을뒷받침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8%에서 3.5%로 하향 조정하면서도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3.1%에서 3.6%로 올렸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가시화될 수 있다는 시장 기대를 키우는 재료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본 중앙은행이 추가 완화정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작아서 엔·달러 환율 오름세는 다소 완화될 것”이라며 “원ㆍ달러 환율도 달러당 1080원대 중후반에서 숨고르기에 들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시각 현재 원ㆍ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뉴욕 외환시장 종가보다 1.62원 오른 100엔당 918.40원이다.

hhj6386@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