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소셜미디어섹션] 성북정보도서관 내에 있는 성북다문화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24일 기념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월 19일 문을 연 성북다문화도서관은 성북정보도서관 내 1층과 3층에 전용열람실을 마련하고 1층 다문화어린이열람실에는 세계 20여 개국 영유아 그림책 2000여 권, 3층 다문화특화열람실에는 다국어 일반도서 3000여 권을 비치했다.

24일 오전 11시 3층 다문화특화열람실에서는 다문화도서관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이주민 간담회가 열린다. 이어 오후 2시 1층 다문화어린이열람실에서는 한지로 등을 만들어 다문화에 대한 포용과 이해의 메시지를 적는 행사가 진행되고, 방글라데시인 자원활동가가 자국의 전통문화와 그림책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도 마련된다. 도서관 1층 로비에는 원작이 같은 그림책 번역본들을 전시해 나라마다 다른 표현 방식을 엿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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