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이번주 휘발유 공급가를 ℓ당 1422원으로 40원 내렸다. 경유도 1275원으로 41원, 등유는 750원으로 38원 인하했다.
GS칼텍스는 휘발유 공급가를 1460원에서 1418원으로 42원 내렸고, 경유는 1265원으로 44원 인하, 등유는 756원으로 38원 내렸다.
정유사들은 실제로 이 공급 기준가격보다 100원 안팎으로 낮은 가격에 주유소와 정산을 하기 때문에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이 집계한 1월 첫째주 실제 공급가는 ℓ당 평균 1382원이었다. 따라서 이번주 실제 공급가는 ℓ당 1200원대 후반∼1300원대 초반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479.6원, 경유 1307.6원, LPG는 885.9원이다. 충북 음성의 상평주유소가 휘발유를 ℓ당 1265원에 파는 등 전국적으로 1200원대 주유소는 총 13곳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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