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제1회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성과발표회’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에 관심있는 전국의 교사, 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소프트웨어 교육 수기 공모전 우수작 시상 및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미래부 소프트웨어 교육 시범학교 성과물이 전시됐고, 삼성 주니어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서 활용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공모전 시상에는 최우수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8명, 우수상 12명, 장려상 24명 등 총 44명의 교원과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지난해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삼성전자사회봉사단에 공로상을 수여했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소프트웨어 교육은 디지털 시대에서 창조하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미래부는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생각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부는 올해 소프트웨어 교육 시범학교를 선도학교(SW Leading School)로 개편해 136개교 이상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 두 차례 개최됐던 소프트웨어 창의캠프를 올해에는 14회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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