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새해 다이어트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연초 다이어트 트렌드 분석, 男은 ‘근력’ 女는 ‘요가’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새해가 밝아오면 연례행사 마냥 다이어트 계획짜기에 여념이 없다.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는 체중 감량 계획을 촘촘히 세우다보면 으레 연초는 ‘다이어트’를 하느라 훌쩍 지나가기 마련이다. 다이어트에도 트렌드가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식사대용의 ‘쉐이크’ 제품이 인기다. 여성은 식이조절에, 남성은 운동에 더 많이 신경을 쓴다.

20일 쿠팡(대표 김범석, www.coupang.com)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11일까지의 다이어트 관련 상품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다이어트 식품의 판매액이 전월 동기 대비 2배(10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사대용으로 포만감도 있는 뉴트리디데이, 세븐베리 등의 다양한 쉐이크 상품이 인기 상품 1위, 2위의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가르니시아, 금단미인 다이어트환 등의 다이어트 보조제도 10위에 안에 포함됐다.


운동으로 체중감량을 하고자 하는 경향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이 나타났다.여성의 경우 다이어트 상품 중 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75%, 운동기구 및 헬스클럽 등의 전문센터는 각각 11%, 14%였다. 반면 남성 운동기구의 비율은 여성에 비해 약 20%p 높은 30%였다.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운동도 다르게 나타났는데, 여성은 매끈한 몸매를 만들 수 있는 요가를, 남성은 근육을 만들 수 있는 무산소운동 상품을 많이 구입했다.

여성의 경우 운동용품 판매상위 10위에는 훌라후프, 요가매트 등이 포함됐고, 운동센터 이용권 판매상위 10위 안에도 4개가 요가,필라테스 센터로 나타났다.

남성은 운동 기구 BEST 10 중 6개가 근력 운동 기구인 가운데, 특히 푸쉬업바, 철봉 등 상체 근육을 만드는 상품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운동 전문센터 이용권은 10위 상품이 모두 헬스클럽으로 나타났다.

balm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