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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점가 ‘연말정산 스테디셀러’
작년보다 판매 4.5배 증가
‘연말정산 셀러’가 뜬다.

바뀐 연말정산 제도로 직장인들의 ‘세금폭탄’이 우려되는 가운데 연말정산 관련 서적이 잘 팔리고 있다.

20일 인터파크도서(book.interpark.com)에 따르면 이달 들어 연말정산 관련 도서 판매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4.5배나 증가했다.

인터파크는 소득공제 항목이 세액공제로 바뀌는 등 개정 세법때문에 연말정산 환급액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 푼이라도 더 돌려받으려는 직장인들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인터파크는 지난해 10월 위즈덤하우스가 출간한 ‘2015 연말정산 완전정복’과 경리·인사·급여 담당자 관점에서 써낸 ‘환급 많이 받는 연말정산 비법노트’, 회계 전문강사 신미숙의 ‘연말정산 신고실무’ 등의 책이 인기가 높다고 덧붙였다.

인터파크는 길벗 출판사에서 행사 대상 도서(30여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연말정산 재테크 상식사전’을 증정하는 등 발빠른 이벤트에 나섰다.

박준표 인터파크도서 문학인문팀 상품기획자(MD)는 “불황에는 돈을 더 버는 것보다 덜 나가게 하는데 관심을 두게 마련”이라며 “연말정산 개념을 잘 파악해두면 절세 뿐만 아니라 올해 지출 계획을 세우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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