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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뜰족 외국인들은 어디에서 쇼핑했을까?
[헤럴드경제]외국인 관광객들은 쁘띠프랑스, 롯데면세점 본점, 미샤 명동 1호점 등에서 쇼핑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지난 한해 동안 공식홈페이지(www.vkc.or.kr)를 통해 외국인들이 다운로드 받은 온라인 할인쿠폰 실적을 분석하고 20일 이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온라인 할인쿠폰은 매월 평균 4만 여건의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언어권별 순위는 중문 번체가 54%, 영문이 30%, 중문 간체가 14%로 나타났다. 업종별 순위는 주요 쇼핑 품목인 뷰티업종이 69%, 푸드업종이 13%, 엔터테인먼트업종이 9% 순이었다. 개별 매장으로는 쁘띠프랑스, 롯데면세점 본점, 미샤 명동 1호점, 바닐라코 명동점, 토니모리 명동 1호점 순으로 다운로드가 됐다. 


다운로드 순위 10위권 가운데 화장품 업소가 총 8개를 차지하며 ‘K-뷰티’의 강세를 확인시켜 줬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였던 쁘띠프랑스는 2014년 연간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쁘띠프랑스 할인 쿠폰 다운로드 수는 1월 900여건에 그쳤는데, 2월 드라마가 종료된 이후 3월부터는 3,000건을 돌파하였고, 5월부터 연말까지는 줄곧 3,000건을 상회하며 매월 전체 업소 중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전체 출력 건수 중 무려 75%가 중문 번체, 중문 간체 홈페이지에서 출력되고 있어 중화권 내 드라마 열풍을 실감케 한다.

/pils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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