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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중기센터 신제품개발센터 홈페이지 해킹…기업정보 노리고 접근?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G-신제품개발센터’ 홈페이지가 해킹당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15일께 G-신제품개발센터 홈페이지(www.gds.or.kr)가 지난 15일 해킹당해 수시간동안 오류가 발생했다”며 “홈페이지는 해킹 다음 날인 16일 오전 10시께 완전 복구됐다”고 20일 밝혔다.

해커의 IP를 추적한 결과 영국 버진아일랜드에서 해킹이 시도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어떠한 집단 또는 해커에 의한것인지확인되지 않았다.

해커들은 ‘G-신제품개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중기센터 메인 홈페이지도 해킹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확인, 해커들이 기업정보를 노리고 접근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중기센터는 기업정보 유출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G-신제품개발센터’는 창업과 신제품 개발을 준비 중인 기업들이 이용하고있다. 지난해에만 573개사에 4610건의 기술개발을 지원할 만큼 활발히 운영되는 곳이어서 기업 정보가 유출됐을 경우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중기센터 관계자는 “메인 홈페이지는 해킹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고 경기신용보증지원재단 등 도내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하는 공공기관 홈페이지도 아직 정상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가 피해 사례를 살펴보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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