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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컬푸드농가, 비닐하우스 설치비 지원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는 로컬푸드 생산농가에 비닐하우스 설치비 21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하는 농가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를 갖고 있지 않은 소농이거나 고령 농가이어서 겨울철에는 로컬푸드 농산물 공급이 힘든 실정을 감안한 것이다.

경기도 농식품유통과 정지영팀장은 “직매장에 도가 예산을 지원하고, 직매장이 도를 대신해 겨울철 농산물 생산 희망 농가를 선정해 비닐하우스 설치를 지원하는 형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일산농협, 원당농협, 화성로컬푸드직매장, 평택로컬푸드직매장, 이천로컬푸드직매장, 김포농협, 안성대덕농협 등 7개 매장을 예산 지원 대상 직매장으로 선정했다.

이들 직매장은 각 매장별로 겨울철 생산계획 등을 제출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 23일까지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각 매장은 농가들의 생산 품목을 조정해 한 품목에 집중되지 않도록 배정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도는 비닐하우스 설치가 완료되면 로컬푸드 농산물의 사계절 공급이 가능하게 돼 소비자는 다양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고, 농가는 경제적 안정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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