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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세이패시픽, 만다린오리엔탈호텔 기내식 제공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이제 3만 피트 상공에서도 최고급 호텔의 코스 요리를 맛 볼 수 있게 됐다. 캐세이패시픽은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Mandarin Oriental Hotel Group)’과 연간 파트너십을 맺고 기내에서 호텔 수석 셰프들의 프리미엄 코스요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캐세이패시픽의 새로운 프리미엄 기내식은 런던, 파리, 뉴욕, 샌프란시스코, 도쿄, 보스톤 등 홍콩에서 출발하는 6개 장거리 노선의 일등석 승객들에게 올해 말까지 매달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각 도시의 호텔 유명 셰프들이 제철 식재료로 분자요리부터 슬로우쿠킹 기법까지 다양한 조리 방법을 접목해 만든 프리미엄 메뉴를 기내에서 맛볼 수 있다.

승객들이 취항 도시의 호텔 셰프가 만든 최고급 음식을 미리 즐길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했다. 

캐세이패시픽 일등석 기내식 메뉴

1월 한달 간 홍콩-런던 노선에서 제공되는 겨울특선코스에는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홍콩의 수석 셰프이자 미슐랭 스타셰프인 웨 어퍼센스키(Uwe Opocensky)가 참여했다. 웨 어퍼센스키는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최고급 푸아그라를 곁들인 전채요리와 풍부한 육즙과 풍미가 뛰어난 소꼬리수프를 준비했다.

메인요리로는 크림수프와 함께 그릴에 구운 랍스터가 제공되고, 이어 럼주를 재료로 한 달콤한 케이크와 새콤한 파인애플로 기분 좋게 식사를 마무리 할 수 있다.

캐세이패시픽 기내서비스 총괄 매니저 도미니크 페레(Dominic Perret)는 “캐세이패시픽 승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최고급 호텔의 유명 셰프들과 협력하여 특별메뉴를 개발했다“며 “2015년에도 캐세이패시픽 승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은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프리미엄 호텔, 리조트, 레지던스를 소유한 홍콩 기반의 글로벌 호텔 체인이다. 현재 25개국에 45(약 11,000룸)의 호텔을 소유하고 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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