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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ㆍ아프리카부터 유럽, 중국까지… LG전자 지역 밀착 마케팅 행보
-지역 밀착형 전략제품 발표회 ‘LG이노페스트’로 현지 고객 파트너십 강화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의 가전전시회 CES2015에서 ‘울트라 올레드(OLED) TV’, ‘G플렉스2’ 스마트폰, ‘스타일러’ 의류관리기 등 혁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던 LG전자가 지역 밀착형 전략제품 발표회 ‘LG 이노페스트(InnoFest)’로 해외 주요 고객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19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중동ㆍ아프리카 지역 파트너를 대상으로 LG 이노페스트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석원 LG전자 해외영업본부장, 차국환 중아지역대표 등 임직원 및 주요 거래선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19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중동ㆍ아프리카 지역 LG이노페스트에서 박석원 LG전자 박석원 해외영업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처음 시작된 LG 이노페스트는 LG전자만의 글로벌 시장 공략 플랫폼이다. 이노베이션(Innovation, 혁신)과 페스티벌(Festival, 축제)의 합성어로 명명된 이 행사는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주제로 LG전자의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 사업전략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이달 열리는 중동ㆍ아프리카 및 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2월 아시아, 3월 중국에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기간동안 참가가 예상되는 해외 파트너만 총 100여개국 1500여명에 달한다.

LG전자는 이날 발표회에서 울트라 올레드 TV(CES 2015 TV 부문 최고 제품상 수상)를 전시했다. 이 제품은 자체 발광 소자 특성을 기초로 무한대의 명암비, 빠른 응답속도, 넓은 시야각 등을 갖췄다. LG전자는 올해 올레드 TV 대중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19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중동ㆍ아프리카 지역 LG이노페스트에서 LG전자 직원이 주요 거래선들에게 ‘울트라 올레드 TV’ 등 전략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형광체 구조를 변경해 색재현율을 높인 울트라HD TV ‘컬러프라임’ 시리즈, 고객의 사용패턴을 감안해 한 층 더 직관적이고 편리한 기능들을 추가한 ‘웹OS 2.0’도 선보여 거래선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LG전자는 커브드 디자인을 적용한 5.5인치 스마트폰 G플렉스2를 비롯, 시장선도형 제품도 전면에 내세웠다. 오른쪽 문에만 있던 수납공간 ‘매직스페이스’를 왼쪽 문에도 적용한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정수기와 냉장고를 결합한 ‘정수기 냉장고’가 대표적인 예다.

19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중동ㆍ아프리카 지역 LG이노페스트에서 LG전자 직원이 주요 거래선들에게 ‘스타일러’ 등 생활가전 전략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외에 정장 바지 칼주름 관리 기능 등 성능을 강화하고도 부피를 30% 가까이 줄인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풀라인업,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아트쿨 스타일리스트’ 에어컨 등도 전시됐다.

한편 LG전자는 같은 장소에서 22일(현지시간)부터 유럽 지역 LG 이노페스트도 열 예정이다. 박석원 LG전자 해외영업본부장, 나영배 유럽지역대표 등 임직원 및 주요 거래선 관계자, 조르즈 곤살베스 유럽영상음향협회 회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석원 LG전자 해외영업본부장(부사장)은 “LG 이노페스트를 통해 고객을 지향하는 현지 밀착형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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