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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지사와 부지사가 찾아갑니다...경기연정 ‘시동’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남경필 경기지사와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가 매주 1회 현장 방문을 통해 화합과 소통을 실천한다.

경기도는 오는 21일 오후 남 지사와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최민경 경기도 사회적경제연대회의 운영위원장, 15명이 수원시 조원동 대추동이 문화마을 현장을 방문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예창섭 기획담당관은 “경기연정 실천의 하나로 새해부터 남 지사와 이 사회통합부지사가 매주 1회 동행 현장을 방문하는 ‘도지사와 부지사가 찾아갑니다’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도지사와 부지사가 찾아갑니다’는 여야의 공통 관심 이슈를 경기연정 차원에서 접근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위한것이다.

이번 현장방문의 주제는 ‘따복공동체’로 남 지사는 이날 사회적협동조합인 마돈나돈가스(마을을 가꾸는 돈가스 나들터)와 대추동이 작은도서관을 둘러본다.

앞서 남 지사는 지난 해 10월에도 전북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를 방문 지속가능한 공동체사업과 도의원들과 함께 사회적 경제에 대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사회적협동조합 마돈나돈가스는 2013년 수원 마을르네상스의 지원으로 문을 연 수익사업체로 수익금 전체를 주민 공동체사업에 환원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마을을 대표하는 대추를 소재로 한 돈가스 소스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대추동이 작은도서관은 경기도와 수원시 지원으로 2012년 문을 연 도서관으로 7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구연동화, 역사교실, 외국어교실 등 지역주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을만들기 위원과 지역 주민, 인근 영어·미술학원의 자원봉사자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 지사는 도청간부들과 최근 따복공동체와 관련 토론회를 갖고 “수요자의 입장이 가장 중요하다. 현장의 목소리가 관의 개입을 최소화해 달라고 요구하는 만큼 이를 수용하겠다.”라며 “관(官)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관의 지원을)원하는 곳에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는 따복공동체 사업의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도는 도민과 시‧군들로부터 도지사와 사회통합부지사의 현장방문 신청을 받아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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