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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경필, 성과부진한 산하단체 기관장 연봉10% 삭감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남경필 경기지사가 직접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장의 올해 경영목표를 점검한다.

성과가 부진한 기관장은 기본연봉이 10%까지 삭감된다.. 최하 등급을 받은 기관장은 경고 후 해임 대상으로 분류된다.

남 지사는 20일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CEO 경영성과 계약식’을 갖고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장 26명에 대해 올해 경영성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식은 도가 지난 5일 공포한 ‘경기도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기본조례’의 시행에 따른 것이다.

이날 경기도시공사 등 3개 공사 사장, 경기문화재단 등 17개 출자·출연기관 대표, 경기도체육회 등 3개 보조기관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기관별 경영성과 목표를 발표하고, 직접 계약서에 서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관장별 성과 목표 달성도는 내년 상반기에 평가한다.

남경필 도지사는 이날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은 제2의 도청으로 많은 도민들과 직접 접촉하는 중요 기관”이라며 “공직자 이상의 청렴성과 서비스 정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연중 관리되는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등 26개 공공기관장 경영목표는 총 121개, 세부목표는 195개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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