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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음악회, 키즈콘서트로 새옷 입다
-짝수달마다 포스코 키즈콘서트 개최
-2월 14일 첫 공연, 연간 총 6회 공연 예정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무료 공연으로 기업 메세나(Mecenat) 활동의 모범이 돼온 포스코 음악회가 키즈콘서트로 콘셉트를 바꿔 새단장한다.

포스코는 “기존 포스코센터 음악회를 올해부터 ‘포스코 키즈콘서트(POSCO Kid’s Concert)’로 이름을 바꾸고 포스코센터 서관4층 아트홀에서 어린이 대상 공연들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 키즈콘서트는 오는 2월 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연간 총 6회 개최된다. 짝수달 셋째 주 토요일마다 뮤지컬, 발레, 음악극 등 메인 공연이 펼쳐지고,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등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첫 공연은 ‘구름빵 동요콘서트’로, 전세계 50만권 이상 판매된 동화 ‘구름빵’을 원작으로 하는 음악극이다. 오는 4월엔 뮤지컬 ‘어린이 캣츠’, 6월엔 ‘브레멘 음악대’ 등이 마련된다.

오는 2월 14일 첫 공연작으로 선정된 ‘구름빵 동요콘서트’ 한 장면.

포스코는 “가족단위 여가활동 확대로 주말 문화체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포스코가 문화체험을 통해 가족간의 사랑을 재확인하고 어린이들의 정서발달과 올바른 인격형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객석은 일반인 200석과 임직원 100석 등 총 300석으로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입장가능하다. 공연 초청권은 포스코 홈페이지 (http://www.posco.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포스코는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음악회는 물론 다양한 문화예술을 지원해왔다. 포스코는 지난 1980년 포항제철소가 있는 포항에 효자아트홀을 건립하고 지난 1992년 광양지역에 백운아트홀을 개관했다. 특히 서울 포스코센터에서는 1999년 ‘밀레니엄 제야 음악회’를 시작으로 15년간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무료로 개최해 왔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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