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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수학여행 인솔교사 241명 ‘안전교육’ 실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초ㆍ중ㆍ고교 수학여행 인솔교사 241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연수프로그램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공동 추진하는 협력사업으로 지난해에도 교사 236명이 참여한 바 있다.

연수프로그램은 서울시소방학교 구조구급교육센터(방학동)에서 19일부터 29일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교사들은 1명당 2일씩 총 12시간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내용은 ▷기초 소방안전에 대한 이해와 학습 ▷화재진압 및 피난훈련 체험 ▷야외활동 시 지켜야할 안전수칙 ▷응급처치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사들은 특히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완강기를 활용한 탈출법, 심폐소생술 등을 직접 체험한다.

지난해 참여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7%의 만족도를 보였다. 교사들은 “일부 교사가 아닌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반복 운영돼야 한다”, “수상, 산악 안전에 대한 체험교육이 필요하다”, “교원 의무 이수 교육으로 제도화해야 한다” 등의 의견을 주기도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교사들의 반응이 좋은 것은 안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방증”이라면서 “시민이 안전하고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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