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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폰 중소형株, 주가상승세 3월까지만?’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NH투자증권은 1분기 삼성전자의 신모델 효과로 휴대폰부품 중소형 종목들의 실적 개선세 및 주가상승세가 3월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2분기 이후 지속될 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해, 선별적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혜용 연구원은 “2009년 이후 휴대폰부품 중소형주의 주가는 삼성전자의 신모델(갤럭시S, 갤러시노트) 출시 시점을 전후로 약 2~ 3개월간 상승세 지속되는 패턴을 반복해 왔다”며 “이는 신모델의 초기 유통재고 축적을 위해 이 기간에 부품 주문물량이 집중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2분기 이후의 실적 가시성은 아직 낮은 상황으로 판단했다.

김연구원은 “2분기 이후 신모델 초기의 sell-in 물량(제조사가 유통사에 넘기는 물량)이 sell-out(유통사가 최종고객에게 판매하는 것)으로 연결될 지 여부에 따라 휴대폰부품업종의 주가변곡점이 나타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실적 가시성이 낮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휴대폰 부품주로 파트론(카메라모듈 점유율 35%, 중장기적으로 센서부문 수혜), 인터플렉스(국내 최대규모 FPCB (연성인쇄회로기판) 생산능력 보유, 실적 턴어라운드 모멘텀, PBR 0.9배), 유아이엘 및 서원인텍(내부장재 시장 과점으로 안정적 성장세 전망, PBR 각각 0.9배, 1.3배)등을 추천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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