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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곡 상가 전성시대…투자자 몰려 교통체증까지 ‘인산인해’

마곡지구 상가 투자 수요 몰려…적게는 5천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까지 웃돈 붙어 거래
LG , 코오롱, 이랜드 등 대기업 입주 40만 유동인구…상가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지난 17일 오후 마곡지구 발산역 일대 도로는 한꺼번에 몰린 차량으로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정체현상이 일어났다. 주말을 맞아 마곡지구 분양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린 것. 인근 보도까지 긴 대기줄이 늘어서는 것은 물론, 모델하우스에도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들어찬 모습이었다.

▲ 지난 주말 마곡지구는 퀸즈파크나인을 비롯한 상가 물량이 본격적으로 쏟아지면서 방문객들이 대거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마곡지구에서 대규모 복합상가를 분양하는 퀸즈파크나인 관계자는 “주말을 맞아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는데도 몰려드는 인파에 마곡 지구의 인기를 실감한다”면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상가로 구성돼 있는데 1층부터 시작해 분양 문의가 빗발친다”고 설명했다.

마곡지구는 지난해 오피스텔이 완판 행진을 거듭하면서 흥행에 성공했지만,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로 주춤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올해로 퀸즈파크나인을 비롯한 신규 분양 물량이 본격적으로 쏟아지면서 또 한번 투자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퀸즈파크나인은 마곡지구 최초로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메가박스를 입점시켜, 투자 과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분양관계자도 특히 메가박스 매표소가 있는 4층 상가에 사람들이 몰려 빠른 속도로 계약이 진행중이라고 귀띔했다.

이처럼 상가 분양이 본격 시작되면서 마곡지구에 투자자들이 몰리는 이유는 바로 대규모 업무단지 때문이다. 주거 중심의 신도시가 아닌 LG, 코오롱, 이랜드 등 대기업이 입주해 상시 근무자 16만명과 40만명의 유동인구를 발생시켜 그 무엇보다 상가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특히 수익형부동산을 찾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아파트는 시세차익으로 수익을 내기 힘들다는 최근 분위기가 반영돼 상가, 오피스 등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내는 상품으로 몰리고 있다.

▲ 마곡지구 상가에 대한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떴다방이 등장해 영업을 하는 등 웃돈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게다가 마곡지구는 상가 투자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웃돈 거래까지 이뤄질 정도다. 실제로 발산역 퀸즈파크나인 모델하우스 주변에도 일명 ‘떴다방’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계약자들에게 일일이 명함을 나눠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영종합개발이 퀸즈파크나인에 앞서 발산역 사거리에 분양한 비즈웍스 상가도 초반부터 투자자들이 몰렸고 상가자리에 따라 적게는 5천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까지 웃돈이 붙어 거래된다는 후문이다.

한편 퀸즈파크나인은 지하 1층~지상8층까지 상가, 지상 5층~지상 13층까지 섹션오피스로 구성되며 마곡지구 최초의 180m 초대형 스트리트몰과 메가박스가 입점된다.

퀸즈파크나인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1899-8866 으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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