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은 공공 및 민간 부문에 대해 각각 올해 첫 사업을 수주해 총 수주금액은 636억원에 달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지난 12일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인천생산기지 2단계 7차 3지구 설비확충 건설공사의 최종 낙찰자 통보서를 접수했다.
낙찰금액은 230여억원(낙찰률: 81%)으로 경남기업이 주간사이며, 경화건설과 함께 각각 7:3의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공사를 낙찰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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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경남기업 공주시 웅진동 경남아너스빌 조감도 |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인천기지 3지구의 안정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공정 안정성 향상을 위한 설비 및 시스템을 구축하는 공사이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376번지 인천생산기지 Ⅲ지구에 위치하며 2016년 9월 완공 예정이다.
경남기업은 지난해 12월 평택생산기지 5단계 1차 기화송출설비를 준공했고 현재 삼척생산기지 1단계 1-4저장탱크(2015월 7월 준공예정)를 시공하고 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국내 수주 환경 속에서 기술력과 실적을 인정받아 2015년 회사의 첫 수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지난해 2년 연속 국내 공공공사 수주실적 톱 10진입을 달성한 만큼 올해도 공공부문 수주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기업은 명진건설산업주식회사와 공주시 웅진동 223번지 일원에 위치한 공동주택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 도급금액은 475여억원이다.
공주시 웅진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지하2층~지상15층의 아파트 8개동, 423가구를 건설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공주시 웅진동 경남아너스빌은 올해 첫 번째 민간 부문 공사 수주로 3월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일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KTX호남고속철도 공주역이 올해 3월 개통될 예정이어서 광역교통망 개선 효과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soo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