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
미디어의 파급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 작년에 품귀 현상까지 빚었던 감자맛 과자 인기의 시작도 바로 미디어였다. 시작은 SNS, 커뮤니티 등에서 입소문을 타면서다. 방대한 온라인 세상에서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반면 경험과 전문인력이 없는 일반기업에게는 동시에 쉽지 않은 일이다.박수환 대표 |
미디어렌즈는 온라인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측면으로 분석하고 시각화된 결과를 전달한다. 박수환 대표는 “기업은 정량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실시간으로 이슈를 파악해 브랜드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다. 결국 올바른 방향의 광고 집행으로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도 얻게 된다”고 강조했다.
리비는 현재 제조기업, 대형병원, 대학, 소비재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의 반응과 불만사항을 수집하고 있다. 또한 리비의 데이터를 통해 제품의 기획 방향과 마케팅 인사이트를 도출해 내고 있다. 이는 우수한 인력과 정교한 자연어 분석 기술, 빅데이터 실시간 처리에 대한 전문 역량 등을 보유하고 있기에 가능했다. 김성환 공동대표는 “기업들이 리비의 온라인 미디어 분석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이해하여 마케팅 효과를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리비는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미디어 분석을 통해 국내 기업이 해외 진출 시 각국의 문화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는 줄이고 마케팅 효과는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조만간 중국 웨이보 분석을 시작으로 중국 온라인 미디어 분석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박수환 공동 대표는 “중국 시장에 진출했거나 진출할 계획이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 고객 반응을 분석하여 기업들이 중국시장에서 브랜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