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2015 리더 혁신 캠프’에서 이상철 부회장이 뉴 라이프 크리에이터를 통한 ‘IoT 시대 세계 일등 기업론’을 내놓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틀간의 캠프에 참여한 510명의 리더 대상 특강에서 세계 일등기업이 되기 위한 가치 창출의 중심이 더 이상 공급자가 아닌 고객으로 바뀌게 되는 ‘미-센트릭’(Me- Centric)의 5대 서비스를 제시했다.
이 부회장은 사물과 사물이 서로 정보를 전달하고 이야기하는 사물인터넷(IoT)과 모든 서비스 제공의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그리고 빅데이터에 기반한 콘텐츠를 통해 융ㆍ복합, 개인화, 공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안전 향상 ▲정보 공유 ▲시간관리 ▲감성 케어 ▲비용 절감 등 고객 개개인을 위한 5대 핵심 서비스를 구체화했다.
이 부회장은 5대 핵심 서비스 제공과 함께 세계 일등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고객을 가장 잘 이해하는 회사가 돼야 한다”며, “모든 접근을 고객 가치에서 출발하고 필요한 외부기술은 액티브(active)하게 확보해야 한다”고 캠프에 참석한 리더들에게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주문했다.
이 부회장은 “그 동안 통신산업은 가입자 쟁탈전에만 매몰돼 다른 부분에 대한 생각이 부족했기 때문에 컴퓨터, PC통신, 포털, SNS, OTT등 정보통신 기술의 변곡점 마다 실패했다”며 “하지만 LG유플러스는 지난 5년동안 끊임없는 국내 및 세계 최초 성과 창출로 가장 빠른 가입자 성장과 더불어 매출 성장률 일등, 알프(Arpu, Average Revenue Per User, 가입자 1명 당 특정 기간 동안 지불한 평균 금액) 일등을 달성해 시장을 선도했다”고 자평했다.
이 부회장은 “이제 스마트폰 시대에서 IoT 시대로 접어들어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뉴 라이프 크리에이터는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 가는 핵심”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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