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오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보자들은 리프트가 올라가다 멈춘 뒤 갑자기 빠른 속도로 뒤로 움직였다고 말했다. 리프트가 급강하하자 탑승객들은 공포에 질렸으며, 일부는 출발지점에서 뛰어내리기도 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리프트가 약 1분 동안 300미터 가까이 급강하하면서 리프트에 타고 있던 60여 명의 스키어들은 공포에 떨었다.
스키장 측은 리프트에서 전기 사고가 나 비상원동기를 돌리는 과정에서 직원의 조작실수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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