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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아이연탄맨’을 아시나요? 연탄나눔 릴레이 확산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루게칙 환자를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본딴 연탄나눔 릴레이 캠페인이 화제다.

‘아이연탄맨’은 손바닥에 연탄 모양을 그리고 사진을 찍어 이웃에게 전송하는 형태로, 지목받은 이들은 같은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은 후 다섯 장의 연탄비용(3000원)을 기부하는 캠페인.

연탄나눔 릴레이는 홍제동 개미마을 등지에서 아직도 연탄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들은 (재)아름다운 동행 나눔사업팀 박소연씨의 제안으로 시작돼 불교계에서 확산되고 있다.

박소연씨를 시작으로 릴레이 형태로 지속된 연탄나눔 캠페인은 현재 3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동참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성문스님,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우송스님, 조계사 주지 원명스님, 봉은사 주지 원학스님, 중앙신도회 이기흥 회장, 불교포럼 대표 김동건 변호사, 노민상 전 국가대표 수영감독 등 많은 이들이 동참하며 퍼지고 있다. 

지난 15일엔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회장 이채은(건국대학교)을 비롯한 대학생들의 동참 요청에 따라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참여했다. 자승 총무원장은 “우리 주변에는 연탄 두장으로 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이 많아 작은 관심이지만 너무나 소중하다”며,“나눔으로 마음까지 따뜻한 겨울을 보내자”고 마음을 전했다.

동참희망자는 ARS(060-700-0011, 1통 3000원)와 모금 계좌(외환은행 630-008535-598 아름다운동행)를 통해 동참할 수 있으며, 네이버 해피빈 ‘연탄을 배달하라! 아이연탄맨!’를 통해서도 후원할 수 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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