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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장 선거 40일 열전 시작…벌써 혼탁조짐
차기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뽑는 선거일정이 17일 시작됐다.

중기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이날 선거공고를 시작으로, 2월 27일 실시하는 차기 회장선거 사무일정에 들어갔다.

회장 선거를 위탁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ㆍ후보자등록신청기간ㆍ신청방법ㆍ선거운동방법 등을 공고했다. 매번 과열양상을 보이는 중앙회장 선거는 부정혼탁과 후유증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중앙선관위에 선거사무를 위탁했다.

선거공고 이후 회장 후보자가 되려는 자(피추천인)는 18~25일 8일간 ‘회장 후보자 피추천인 등록신청서’를 서울시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이어 추천인(선거인)은 26~30일 5일간 가까운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자를 추천하면 된다.

예비후보자는 추천인의 10∼20%의 유효추천을 받아야 2월 6~7일 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다. 선거운동 2월 8일부터 선거일인 27일까지 20일간이다.

서울시선관위는 선거 위반행위에 대해 조사권을 발동해 경고 또는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 특히, 선거의 공정성을 해칠 때는 관할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등 단호하게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선거위반 신고자에게는 5000만원 내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차기 회장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예비후보 수는 모두 7명이며, 벌써 혼탁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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