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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피부의 적 모공·여드름흉터, 마이크로 프로프락셀로 한방에

요즘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피부미인’이 되어야 하는 시대다. 몇 해전 한 남성전용 화장품 회사가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첫 만남에서 남성의 얼굴을 볼 때 가장 많이 따지는 부분이 ‘깨끗한 피부’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56.8%로 절반 이상을 넘었다. 또 남성의 깨끗한 피부가 사회활동에 매력적인 요소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93.1%가 그렇다고 대답하는 압도적인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외모나 이미지가 경쟁력인 만큼 화장하는 남자가 더 이상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인식도 늘어나고 있다.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은 2007년 5000억대에서 4년 만에 2배에 가까운 9000억대로 성장했다. 특히 남성 화장품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기초화장품 보다는 컨실러나 비비크림처럼 메이크업이나 모공관리 등 기능성 화장품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하지만 ‘피부미남’이 되기 위해서 잡티나 주름도 없애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문제는 커다란 여드름흉터와 넓은 모공이다. 잡티는 메이크업으로 가릴 수 있지만 흉터나 큰 모공은 컨실러나 프라이머 등을 사용해도 잘 가려지지 않아 두꺼운 화장을 꺼려하는 남성들에게는 부적합 하다.

여드름 흉터나 모공은 자연적으로 없어지거나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웰스피부과 최원우 원장은 “심한 여드름을 방치하면 대부분 모공이 커지는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여드름이 치료되어도 모공과 흉터 때문에 고민인 경우가 많다”며 “여드름 흉터나 모공축소 치료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마이크로 프로프락셀과 같이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시술을 통해 현저하게 좋은 상태로 개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양과 크기 제각각인 여드름 흉터∙모공, 맞춤형 치료 필요

평소 여드름이 많이 나는 피부라면 모공도 함께 커진 경우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는 모공이 피지 분비량의 영향을 받기 때문인데, 피지 분비가 많아지면 이를 다 배출하기 위해 모공이 넓어지는 탓이다. 이렇게 넓어진 모공은 부위별로 깊이나 넓이가 서로 다르다. 또 여드름이 심하게 곪은 상태에서 피부 일부가 떨어져 나가면서 피부가 깊이 파여 흉터로 남는데, 이런 여드름 흉터도 모공처럼 모양과 깊이가 제각각이다.

이런 여드름 흉터나 모공축소 치료는 레이저로 피부에 미세하게 상처를 줘 새 살이 차오르도록 피부재생을 유도하는 방법을 주로 쓴다. 하지만 넓이와 깊이, 모양도 제각각인 모공이나 여드름 흉터를 미세하게 범위를 나눠 각각의 깊이와 모양에 따라 세밀하게 치료하지 않고 넓은 부위를 일정한 강도와 깊이로 치료하면 제대로 된 효과를 보기 힘들다.

마이크로 프로프락셀(MFP)은 이렇게 까다로운 여드름 흉터와 모공축소 치료에 최적화된 시술법이다. 마이크로 프로프락셀은 프로프락셀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인 XC로 깊이가 다른 모공과 형태가 다양한 흉터에 미세하고 촘촘하게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다. 이렇게 섬세하게 레이저를 조사하게 되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할뿐더러 정상피부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통증 역시 줄어든다.

섬세한 레이저 조사가 가능한 MFP, 기존 프락셀 시술의 5배 효과

무엇보다도 마이크로 프로프락셀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치료와 효과에 있다. 한번에 기존 프락셀 시술보다 5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여드름 흉터 또는 모공축소 치료에 비해 기간이 짧게 소요된다. 또 얼굴의 부위별로도 정교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피지 분비가 많은 코 주변, 볼, 미간 등 원하는 특정 부위의 모공을 축소시키는데도 효과적이다.

다만 치료기간이 짧고 효과가 뛰어 난 만큼 정교하게 레이저를 조사해야 하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피부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시술인 관계로 의료진의 피로도가 높을 수 밖에 없어, 의료진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제대로 된 시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는지도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이 때문에 웰스피부과는 의료진의 컨디션을 고려해 하루에 시술 가능한 인원을 제한해 운영하고 있다.

여드름 흉터치료나 모공축소 시술은 피부를 미세하게 손상시키는 치료의 특성상 시술 후 관리 또한 중요하다. 상처가 아물 때 까지는 상처회복과 염증방지를 돕는 연고를 하루 3~5회 정도 꾸준히 발라야 하고, 가급적이면 시술부위에 물이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또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색소침착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발라줘야 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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