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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MC증권 ‘SK브로드밴드 4분기실적 예상치 소폭 하회’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HMC증권은 16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성장의 핵심인 IPTV 가입자 증가세가 더욱 가파르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00원을 제시했다. 하지만 4분기 매출액은 7087억원, 영업이익은 223억원로 컨센서스 및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TV 가입자 모집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와 SK텔레콤 향 유선망 공사매출 감소 등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

황성진 연구원은 “4분기 중 가입자 순증은 214만명을 기록했다”며 “12월 말 기준 TV가입자는 282만명 수준으로 이동통신 유통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번들링 강화 추세로 유무선 결합 가입자 비중은 초고속 가입자의 60%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가입자 확보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및 콘텐츠 조달비용 증가 등으로 단기 수익성 개선속도는 둔화될 것”이라며 “미래 수익 창출의 기반이 되는 가입자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고 설명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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