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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0개 가까운 선물 받은 조지 왕자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지난해 영국 왕실의 조지 왕자가 그의 증조할머니가 받은 선물의 7배에 달하는 774의 선물을 받았다.

미국 경제뉴스 전문방송 CNBC는 생후 18개월인 조지 왕자가 지난 4월 호주와 뉴질랜드를 여행하며 받은 600개 이상의 선물을 포함해 800개에 가까운 선물을 받았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왕자가 받은 선물에는 호주와 뉴질랜드 지역에만 서식하는 야생동물 주머니쥐의 가죽으로 만든 망토나, 양가죽 부츠, 스케이트 보드 등도 포함됐다.

조지 왕자가 호주에서만 받은 선물의 개수도 상당하다. 121개의 의류 선물과 219개의 게임과 장난감등이 이에 포함돼 있다.


영국 켄싱턴 궁은 영국 왕실이 2014년 동안 받은 선물을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여왕은 지난해 받은 선물은 100여 개로 조지 왕자에 비해 수는 훨씬 적지만 선물 액수는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여왕이 받은 선물 중에는 3D 프린터로 만든 체스 말들, 수제 화살 등이 눈에 띄었다.

영국 왕실에는 선물을 받을 때 반드시 따라야 하는 가이드라인이 있다. 229달러 미만의 가치를 지닌 것을 개인적 선물로 규정한다는 내용도 이에 포함돼 있다.

찰스 왕세자 부부는 챙이 넓은 멕시코 모자인 솜브레로 2개와 뱀가죽 핸드백, 한 쌍의 마라카스 등을 받았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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