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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베네수엘라 2조8000억 계약‘대박’
대형 가스플랜트 공사 단독수주
GS건설이 베네수엘라에서 2조8000억원 규모(26억 달러)의 가스 플랜트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GS건설은 최근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PDVSAㆍPetroleos de Venezuela S.A.)의 자회사인 PDVSA Gas가 발주한 ‘피리탈-I(Pirital-I) 프로젝트’ 계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소재 PDVSA Gas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안톤 카스띠요 PDVSA Gas의 사장 겸 PDVSA 마케팅 담당 이사, 허선행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 등 양사 경영진 인사 20여명과 맹달영 주 베네수엘라 대사가 참석했다.

베네수엘라 피리탈-I 프로젝트는 전체 계약금액이 약 26억1800만 달러(약 2조8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가스 플랜트 공사로, GS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했다.

프로젝트 현장은 베네수엘라 수도인 카라카스 남동쪽 약 360㎞ 떨어진 피리탈 지역에 위치한다.

허선행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는 “이번 수주는 지난해 남미 베네수엘라에 첫 진출해 GS건설이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를 인정받은 결과로 생각한다”며 “다수의 해외 대형플랜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수익성이 담보된 양질의 프로젝트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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