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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in] 夜食만만…고칼로리 겨울철 대표 야식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날씨는 춥고 밤은 길다. 겨울은 역시 잊혀지지 않는 ‘야식의 계절’이다.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곱다’는 이야기는 야식 앞에서 빛을 발한다. 굳건했던 다이어트 의지도 함께 무장해제 되고 만다.

모락모락 김이 나는 호빵, 달달한 호떡, 단팥이 듬뿍 담긴 붕어빵, 고소한 군고구마까지 길거리 낭만식객의 입맛을 붙들고 있다.

특히 날씨가 추워질수록 열량 높은 음식을 갈구하는 우리의 몸. 겨울잠에 들기 전 어마어마한 양의 식량으로 에너지를 비축하는 곰의 습성과 비슷하다고 볼 수 없다. 설상가상, 겨울철 간식은 칼로리도 엄청나다.

겨울철 대표 야식들의 칼로리를 알아보자. 이만하면 ‘다이어트의 주적’이라 불릴만하다.


①군고구마 : 호호 불면서 먹게 되는 간식 군고구마는 의외의 고칼로리 음식이다. 200g짜리 1개에 240kcal다. ​


②호빵 : 호빵 1개당 무려 260kcal다. 팥 이외에 피자, 야채 등 다양한 양념이 가미된 호빵은 더 높은 칼로리를 자랑한다. 


③붕어빵 : 붕어빵 1개는 100~200㎉. 2~3개만 먹어도 밥 한 그릇에 이르는 칼로리를 섭취한 셈이다.


④핫초코 : 달콤한 핫초코 한 잔이 속에 으리으리한 칼로리가 녹아있다. 한잔에 430kcal로 고칼로리 대표주다.


⑤​귤 : 한번에 열개씩은 거뜬히 먹던 귤. 과일이라고 방심 말라. 1개당 40kcal를 품고 있으니…


⑥찹쌀떡: “찹쌀떡, 호박엿~” 舊 ‘야식계의 지존’ 찹쌀떡도 100g(2개 분량)에 240㎉로 만만치않은 음식이다. 


⑦감: ‘다이어트 감’ 떨어지게 하는 감. 홍시 1개에 90㎉, 단감 100㎉, 곶감 110㎉.


여기서 안좋은 소식 하나 더. 기온이 내려가면 우리 몸은 최소한의 에너지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절약 모드’로 돌입한다. 섭취한 음식의 지방을 몸에 축적하기 때문에 적은 양을 먹더라도 다른 계절보다 더욱 살이 잘 찌게 된다고 한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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