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014년에는 전국 508곳에서 총 28만479가구의 아파트(공공임대·공공분양 포함, 국민임대·영구임대·장기전세 제외)가 일반분양된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9만6389가구가 분양됐다.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7만5387가구가 공급됐고, 서울에선 1만3774가구, 인천 7228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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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군 가운데선 화성시(9885가구) 공급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시흥시 8109가구, 평택시 8058가구, 수원시 7553가구, 하남시 7546가구 순이었다.
동탄2신도시와 위례신도시를 비롯한 시흥 목감지구, 평택 소사벌지구, 수원 세류지구, 하남 미사강변도시 등 신도시와 택지지구 물량이 많았다. 특히 위례, 동탄2신도시, 미사강변도시, 광명역세권 내 분양 단지에는 청약자들이 대거 쏠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금천구(1802가구), 영등포구(1741가구), 강동구(1235가구), 종로구(1085가구)에서 물량이 많았다. 그러나 1순위 마감된 단지들은 주로 강남 재건축이나 세곡2, 내곡지구, 위례신도시 등에서 나왔다. 서울에서도 인기 지역에만 수요자가 쏠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인천에선 연수구(송도국제도시) 물량이 4277가구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모두 3순위 마감에 그쳤고 인천 전체로도 1순위 마감 단지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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