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는 물론, 생활이 편리하고 역세권 등 교통 여건도 뛰어나기 때문.
지난해 수도권 부동산업계 ‘핫플레이스’였던 위례신도시의 중심상업지구는 투자자들이 주시하고 있는 ‘핫딜’ 지역이다.
위례신도시의 중심상업지구로 통하는 위례중앙역 부근 트랜짓몰에서 한화건설이 지난 달 분양한 오피스텔 위례 오벨리스크는 최고 296.1대 1, 평균 57.3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 청약이 마감됐다.
서울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구인 마곡지구에서도 9호선 마루나루역과 공항철도 마곡역(2017년 개통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중심지구에 입지한 오피스텔이 인기를 누렸다.
지난 10월 분양한 마곡나루역 캐슬파크는 청약경쟁률 최고 30대 1을 기록하며, 분양 7일 만에 계약을 마감한 바 있다. 역시 10월 분양한 마곡나루역 보타닉 푸르지오시티도 평균 6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주요 택지지구나 혁신도시의 중심상업지구 오피스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라온건설이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진주혁신도시에 지난 7월 분양한 진주혁신도시 라온 프라이빗시티 오피스텔은 100%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이 단지 역시 진주혁신도시 중심상업지구 내에 위치해 있다.
역시 지난 해 7월 분양한 오피스텔 창원 중앙 블루힐스는 창원 중심상업지구에 입지해 역시 100%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광명역세권에서는 효성이 이달 광명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18층, 전용면적 23~33㎡ 총 616실 규모로 이 역시 이케아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 길 하나를 두고 있는 중심상업지구 내에 위치한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지난 5일 분양에 나선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 Ⅱ 오피스텔 역시 서울 도심 일대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다. 지하5~지상 20층 1개동 오피스텔 209실(전용 23~41㎡)과 도시형생활주택 171가구(전용 22~35㎡) 등 총 380실 규모다.
역시 서울 도심권인 돈의문뉴타운1구역 경희궁 자이의 오피스텔 분양도 남아 있다. 오피스텔과 상가는 3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9~45㎡, 118실 규모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8실이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soo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