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SK하이닉스가 실적 기대감에 하루만에 반등했다

14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2% 오른 4만9600원을 나타내며 하루만에 반등했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SK하이닉스에 대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4조9000억원, 1조6000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이 지속되는 가운데 DRAM 25nm 비중이 55%를 상회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NAND 부문 실적의 질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도 실적 개선감에 이틀 연속 상승세다.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2.84% 오른 3만6250원에 거래중이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6214억원으로 최근 4년만에 최고치를 달성할 전망”이라며 “올해도 액정표시장치(LCD) 수급 여건이 LG디스플레이에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돼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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