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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고령사회’서 성장하는 나카쇼쿠 ‘주목’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일본의 인구는 지난 2004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나카쇼쿠(中食) 상품이 급성장하고 있다. 게다가 65세 이상의 인구가 20%를 넘는 ‘고령사화’가 되어가면서 식품 소비량도 감소하고 있어 성장 전망도 밝다.

나카쇼쿠 업계는 편의점의 확대와 고령자 증가에 의한 나홀로 세대가 점차 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고령일수록 외식하고 싶어도 외출하기 어려워지고 또 집에서 밥을 해먹기에 양이 적어 도시락이나 반찬을 사먹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나카쇼쿠는 외식과 달리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 다양한 요구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앞으로 더 늘어날 고령자의 식생활에 유용한 수단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실제 일본내 편의점에서는 주먹밥과 도시락 그리고 빵 등의 제품이 인기 품목이다. 비단 홀로 노인 뿐만 아니라 남편 은퇴 후 편의점을 활용하는 노인 여성도 많다.

이러한 고령자들을 위해 세븐일레븐·로손 등에서는 신선 식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또 시니어 편의점으로 유명한 ‘스토어 100(로손)’은 독거 노인을 위해 용량과 가격을 줄인 소량 판매를 하고 있다.

오사카 aT센터는 “나홀로 세대의 경우 고령자가 주를 이뤄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낯선 상품보다 기존 상품을 확대시키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고 밝혔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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