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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니버터칩 동생 ‘허니통통’, 출시 1주일만에 품귀현상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허니버터칩 동생’으로 통하는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의 ‘허니통통’이 제2의 허니버터칩 열풍을 이어갈 조짐이다.

해태제과는 허니통통이 출시 1주일(5일~11일) 만에 초도 물량 5만4000박스가 완판되면서 매출 1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허니통통은 허니버터칩의 품귀현상 해소와 경쟁사 미투제품에 대응하기 위해 해태제과가 지난 5일 ‘자가비 허니마일드’와 함께 출시한 감자스낵 제품이다. 


허니통통 매출은 출시 10일 만에 1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경쟁사 허니버터칩 미투 제품과 비교해도 거의 2배 가까이 높은 판매실적이다. 통상 히트제품의 기준은 월 매출 10억원으로 통한다.

판매현장에서도 허니버터칩 품귀현상이 재현되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허니버터칩처럼 허니통통의 판매량을 제한하거나 사전예약제로 판매하는 매장까지 등장했을 정도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서의 인기도 허니버터칩과 유사하다.

최근 온라인에서 영향력을 가늠하는 새로운 척도로 주목 받고 있는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로 검색하면 13일까지 허니통통 관련 게시물만 9000건을 넘어섰다.

해태제과 김수 마케팅부장은 “허니버터칩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허니시리즈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확인한 결과”라며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오리지널 제품의 차원이 다른 맛으로 감자스낵 시장을 확고하게 주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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