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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 아파트 분양 잘 되는 이유는 산업단지, 교통 호재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속에서 경기도 이천시가 아파트 분양 호황기를 맞고 있다.

13일 이천시에 따르면 증포동에 KCC가 건설 중인 아파트 562가구가 100% 분양됐다. 또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역시 554가구 가운데 9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증포3지구와 안흥동에 건설되는 주상복합 아파트 등 1800가구도 관심이 높아 분양이 잘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처럼 아파트 분양이 잘 되는 이유는 15조원이 투입되는 하이닉스 공장 증설 등 이천 일대 각종 산업단지 조성으로 일자리가 크게 늘기 때문이다.

또 성남에서 이천을 거쳐 여주를 잇는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내년 상반기 개통되고 이천∼충북 충주를 잇는 중부내륙선(총연장 53.9㎞)과 성남∼장호원을 잇는 자동차전용도로(61.12㎞)가 각각 건설되는 등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이에 따라 이천의 각종 개발 호재를 확인하고 일자리를 찾아 이천으로 몰려오는 실거주자들을 중심으로 아파트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서민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 임대와 전세 가격을 안정시키고 일자리도 확충해 35만 계획도시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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