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4시 슈틸리케호가 쿠웨이트와의 아시안컵 A조 2차전을 앞둔 가운데, 이청용, 손흥민, 구자철, 김창수, 김진현 등이 제외된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오른쪽 측면을 맡던 이청용은 조기 귀국이 확정되며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손흥민, 구자철, 김진현 등이 감기로 결장하고, 김창수는 휴식 차원에서 결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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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osen 이근호 |
그 결과 오만전과 비교하면 선발 명단에서는 총 6명이 바뀌었다.
이청용의 공백은 남태희가 손흥민의 공백은 김민우가 구자철의 공백은 이명주가 맡고, 수비진에서는 김주영 대신 김영권이, 최전방에는 A매치 19골 중 11골을 중동에만 뽑아낸 ‘중동킬러’ 이근호가 포진한다.
오만전에서 화려한 선방쇼를 보여온 김진현의 공백은 울산의 수문장 김승규가 맡는다.
슈틸리케 감독은 여유있는 인터뷰로 언론을 맞았다.
그는 쿠웨이트전을 앞두고 “100% 몸 상태가 아니면 선발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말하며 무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서 6명을 교체한 슈틸리케호가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아래는 슈틸리케호의 쿠웨이트전 선발 명단 이다.
골키퍼 - 김승규(울산)
수비수 - 차두리(서울), 장현수(광저우푸리),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진수(호펜하임)
미드필더 - 남태희(레퀴야), 박주호(마인츠), 이명주(알아인), 기성용(스완지시티), 김민우(사간도스)
공격수 - 이근호(엘자이시)
ks005@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