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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중산층, 올해 소비 불 지핀다”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임금 상승과 유가 하락으로 미국 중산층의 소비심리가 살아날 것이라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모간스탠리의 엘런 젠트너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미국소매협회(NRF) 연례 콘퍼런스에서 “중산층과 저소득층이 올해 소비에 불을 붙일 것”이라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젠트너는 “지난 수년 간 임금이 정체 상태였지만, 올해는 2.5% 상승할 것”이라면서 “실업률이 떨어지고 휘발유 가격이 낮아지면서 현금여력이 생길 것”이라고 소비 낙관의 배경을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젠트너는 청년층(20~24세)의 소비 트렌드가 올해 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휴대전화와 다른 서비스에 더 많이 지출함에 따라 전형적인 소비 패턴에 변화를 줄 것”이라면서 학자금 대출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면서 “다가구 주택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주택 임대나 싱글 가구를 위한 주택도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점쳐졌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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