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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선물도 이젠 ‘싱글족’이 대세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편의점에서도 설을 앞두고 본격적인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업태의 특성과 주력 소비자층의 선호를 고려해 미니조미료, 영양제, 견과류, 운동용품 등 싱글족을 위한 설 선물을 대폭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소비자층이 다른 만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와 상품 구색을 차별화했다.

세븐일레븐은 설 선물 구색을 지난해 보다 26% 늘려 총 580여 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내달 13일까지 택배 주문 접수를 받고 22일까지 점포에서 판매한다.

세븐일레븐 설 선물세트는 롯데카드 10% 할인, 통신사 제휴카드 15% 할인, 신용카드 포인트 차감 할인 등 최대 40%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무료 택배 등 혜택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싱글족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유기농ㆍ천연 조미료로 구성된 ‘미니조미료 18종세트’(5만4000원), 견과ㆍ씨앗으로 구성된 ‘자연간식 선물세트’(4만9000원), ‘세척 사과12입’(2만9000원) 등을 판매한다. 각각 소용량, 소포장 된 상품으로 싱글족의 식습관을 고려해 준비한 선물이다.


이와 함께 싱글족의 힐링 상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향초도 판매한다. 해외 유명 향초 브랜드인 ‘양키캔들’의 ‘보티브 캔들 세트’(1만2900원), ‘자캔들’ 623g(3만원), 411g(2만9000원) 2종 등 총 3종을 판매한다. 


편의를 위한 전자 제품과 키덜트 싱글족을 위해 드론 헬기도 준비했다.


가장 주목되는 상품은 세븐일레븐이 처음으로 판매하는 85만원짜리 보급형 3D 프린터다. 또 누드 가습기’(5만4800원), ‘필립스 핸드청소기’(10만1000원), ‘필립스 인턱션 전기레인지’(10만3000원)등 소형 가전은 물론, 젊은 남성들이 여가 생활을 즐기기 위해 많이 찾는 쿼드콥터 상품인 ‘드론파이터’도 3종 판매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편의점 업의 특성상 싱글족에게 선물을 하거나 싱글족 본인 사용 목적 구매가 많아 지고 있어 이번 설에는 싱글족을 위한 특별 상품을 대폭 늘렸다”며 “백화점, 대형마트 선물 구색과 유사했던 기존 틀을 깬 원년인 만큼 싱글족 구매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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