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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학 없이 독일 명문 대학 공대 학위 취득 가능해

독일 국립대 FAU 부산캠퍼스, 2015년 봄학기 대학원생 모집

갈수록 심해지는 취업난을 극복하고자 유학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유학을 통해 스펙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외국 기업들로의 취업 기회가 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 처음으로 유치된 독일국립대학교 FAU(프리드리히-알렉산더 대학교)는 부산캠퍼스를 개설, 국내 이공계 학생들이 유학 없이도 독일 명문 공대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FAU 부산캠퍼스는 우리나라의 산업부와 독일의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1년 부산의 경제자유구역 내에 개교했다.

27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FAU는 특히 공대 중심의 커리큘럼이 유명하며, 지난해 세계대학평가(ARWU)에서는 독일 대학 중 공대 분야 2위를 차지했다. 독일 본교의 졸업생 취업률은 100%에 이르는데, 이는 실용주의 학문을 추구하고 학교가 자리하고 있는 바이에른 주 정부,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네트워크를 맺고 다양한 산학 연계 프로그램 및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온 것이 바탕이 됐다. FAU와 함께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기업으로는 지멘스, 바이엘, 아우디, 바커케미 등 유럽의 주요 기업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FAU 부산캠퍼스는 독일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독일 현지 교수들의 영어 수업을 진행한다. 전원에게 첫학기 전액장학금을 지원하고, 다양한 장학금을 통한 등록금 전액 지원, 연구 장려금 별도 지원 등의 혜택과 본교와의 교환프로그램(1학기 독일 본교 수강)을 통한 국제적 팀워크 습득의 기회도 제공한다.

현재 화학생명공학부의 대학원 과정과 연구소를 운영하며 생물공정공학, 화학반응공학, 유체역학, 열역학, 환경공정공학, 기계공정공학 등 6개 전공 분야에서 공대 대학원 과정의 학생들을 선발,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졸업 후에는 독일명문대학의 학위를 취득함은 물론 본교/캠퍼스 연구원 또는 독일 글로벌기업 등 유럽취업의 문이 열린다.

유학 비용을 절감하면서 독일 대학의 학위를 취득하고, 유럽으로의 취업 길이 열린다는 점에서 FAU부산캠퍼스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산업부장관이 FAU 부산캠퍼스를 방문하고, 대통령 독일 순방 시 FAU부산캠퍼스 독일 히든챔피언 기업 및 연구소 24개사 연구인턴십 및 연구협력 관련 MOU체결 등으로 학교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 11월에는 황우여 교육부장관이 FAU 부산캠퍼스를 방문하면서 이 같은 관심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로써 2015년 봄학기 신입생 선발에는 전국에서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FAU 부산캠퍼스의 2015년 봄학기 신입생 모집은 오는 1월 15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25명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fau-busan.ac.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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