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신차 판매대수는 2349만1900대로 전년대비 6.9% 증가했다.
이는 6년 연속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전년도 성장률 13.9%에 비하면 반토막난 것이다.
중국 경기둔화가 뚜렷해지고 시진핑 국가주석의 부정부패 척결 운동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신차 판매 대수는 급감하는 추세다.
일각에서는 “올해 중국의 신차 판매 성장률은 5% 전후로 한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국 자동차 시장 규모는 세계 2위인 미국(1652만대)에 비해 1.4배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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