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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11대 커피대사 민경원씨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제11대 커피대사로 스타벅스 바리스타 민경원 씨를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민 씨는 54명의 지역 커피 마스터들과 커피에 대한 이론, 커핑을 통한 감별 테스트, 커피 추출, 라떼 아트, 나만의 커피 세러모니 등 다양한 부분에 걸쳐 치열한 경합을 치른 후 전직원의 투표를 걸쳐 커피여왕으로 등극했다.

스타벅스 커피대사는 스타벅스가 진출해 있는 각 국가별로 가장 우수한 커피지식과 열정을 보유한 파트너(직원)이 선발되며, 전직원을 대표해 스타벅스의 커피 전문성과 커피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년의 임기 중 커피 농가 및 스타벅스 시애틀 지원센터(본사) 방문 등 해외 연수를 통해 세계적인 커피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커피 전문가로 성장할 수 기회도 주어진다.


민 씨는 9년전 일본에서 음악을 전공으로 유학생활을 하던 중 스타벅스 커피를 처음 접하고 새로운 커피 풍미에 눈을 뜨게 되어 바리스타로 전향하게 되었다. 음악보다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할 수 있다는 매력에 빠져 귀국 후에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 입사해 근무하던 중 마침내 커피대사의 영예를 안게 됐다.

민 씨는 “첫 커피 테이스팅을 통해 음미했던 케냐 커피의 상큼한 자몽 향과 입안 가득 차 올랐던 신선한 과일의 풍미를 잊을 수 없다”며 “한 잔의 커피를 통해 고객과 감동으로 소통하며 교감할 수 있는 커피문화를 만들어가는 커피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의 커피 마스터 제도는 지난 2007년 6월 국내 식음료 업계 최초로 노동부의 사내 검정 인증을 받은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커피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최소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커피 지식 및 커피추출 실습, 독서 통신, 필기 시험, 실습 교육 등 5단계를 모두 통과해야 획득 할 수 있다. 스타벅스 매장의 부점장, 점장이 되려면 누구나 필수적으로 커피 마스터를 획득해야 한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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