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 지수가 4거래일 만에 하락하면 거래를 마감했지만 1920선은 유지했다.

코스피지수는 12일 전거래일보다 3.75포인트(0.19%)떨어진 1920.95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거래일 만에 다시 ‘팔자’로 돌아서, 85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도 각각 59억원, 45억원 어치를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11억원)는 매도우위를, 비차익거래(369억원)가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현대차(-1.39%)와 NAVER(-0.27%) 등이 하락세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1.21%)와 삼성전자(0.15%) 상승세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POSCO와 현대모비스는 보합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은행(-2.57%)과 보험(-2.19%), 금융업(-2.15%)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비금속광물(1.84%)과 화학(1.49%), 의약품(0.99%) 등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7포인트(0.31%) 오른 574.76를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8억원, 144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9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 별로는 음식료, 담배(2.74%)와 출판, 매체복제(1.88%), 화학(1.3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인터넷(-2.33%)과 기타제조(-1.98%), 방송서비스(-1.17%)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파라다이스(0.43%)와 셀트리온(0.26%) 등이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CJ오쇼핑(-1.40%)과 CJ E&M(-1.32%)는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고 서울반도체는 보합을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8.60원 떨어진 1081.4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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