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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시에테제네랄, “미국 금리 인상, 한국에 호재로 작용할 것”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소시에테제네랄은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한국에 외국인 자금이 들어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석태 소시에테제네랄 이코노미스트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년 세계 경제 전망’ 세미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올리면 신흥국에 자금이 빠져나갈 것이란 부정적 예상이 많다”며 “그러나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돼 신흥국,특히 한국으로 많은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한국은행이 올 2분기 중에 기준금리를 한차례 더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이코노미스트는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세수 부족 때문에 하반기에 추경 예산을 편성하려는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한국의 성장률은 3.7%로 예상된다”며 “저유가와 미국의 경기 회복이 올해 성장률 증가를 견인하겠지만 유럽과 중국 성장률 부진 등의 악재가 있어 호황까지 내다보긴 어렵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미칼라 마르쿠센 소시에테제네랄 글로벌경제 리서치 헤드는 “Fed가 올해 금리 인상을 세차례 정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경제는 낙관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소시에테제네랄은 올해 코스피 고점을 2200 까지 전망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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