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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상반기 서울서 오피스텔 2620실 분양…‘공급과잉’ 우려 씻어낼까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그동안 공급이 넘친다는 우려가 있었던 오피스텔의 공급이 크게 줄어든다.

1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공급 예정인 오피스텔은 2620실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9806실)와 비교하면 약 73% 가량 대폭 감소한 수준이다.

마포구서 1261실, 송파구 684실, 중구 380실, 종로구 118실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그동안 공급이 끊겼던 중구와 종로구 등 도심권에서 신규 물량이 나오는 것이 눈에 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중구 충무로5가 36-2번지 일원에서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Ⅱ’를 분양하고 있다. 오피스텔 209실(전용면적 23∼41㎡)과 도시형생활주택 171가구(전용 22∼35㎡) 등 총 380실로 구성돼 있다.

GS건설은 다음 달 서대문 ‘경희궁자이’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돈의문 1구역을 개발해 아파트 2533가구와 오피스텔 118실로 이뤄진 단지다. 아파트 분양은 지난해 마치고, 나머지 오피스텔 분양을 남겨뒀다.

대명건설은 이달 중 ‘잠실 대명벨리온’을 선보인다. 전용 19∼29㎡의 348실 규모다. 잠실에서 오랜만에 공급된 오피스텔로 관심을 모은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 ‘마포 한강2차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마포구 합정동에 들어설 이 오피스텔은 전용 26∼29㎡의 348실로 구성돼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도심권 오피스텔의 경우 주변에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업무지구가 가까워서 공실 우려가 적고 임대료 연체 확률도 낮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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