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1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5언더파 204타를 기록, 공동 선두에서 공동 3위로 내려왔다.
배상문은 4번홀(파4)과 5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선두를 지켰지만 7번홀(파4)에서 두번째 샷을 그린 위에 잘 올려놓고도 짧은 파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공동 선두에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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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
배상문은 14번홀(파4)에서 3m짜리 버디 퍼트를 넣으면서 선두 추격에 나섰고 18번홀(파5)에서 3m 짜리 버디 퍼트를성공시키며 최종라운드 우승 경쟁 발판을 놓았다. 배상문은 공동선두 그룹과 2타차다.
일본 골프스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지미 워커(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17언더파 202타)로 뛰어올랐고,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이날 4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210타로 공동 1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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