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인척 가맹’이라는 독특한 가맹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호식이두마리치킨(회장 최호식·사진)이 연내 1000호점 개설을 목표로 내세웠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5/01/12/20150112000877_0.jpg)
최 회장은 ‘의리 경영’을 실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간 수많은 납품업체들이 경쟁력 있는 단가를 제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창업 초창기 협력관계를 맺은 식재료 공급업체와의 거래를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다. 어려운 시절을 함께 보낸 협력사와 동반 성장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친인척 가맹이 급증하자, 세계 기네스북 등재를 대행하는 공식기록 인증기관인 KRI한국기록원은 지난달 9일 ‘대한민국 최다 친인척 가맹 프랜차이즈’로 호식이두마리치킨을 공식 등재한 바 있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해 10월 사랑나눔 봉사 활동을 통해 ‘사랑의 쌀’ 800포를 기증하고 1000여명 분의 치킨을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제공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성훈 기자/paq@heraldcorp.com